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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 육아정보

아기 뒤집는 시기 밤에 통잠 재우는 법(아기 뒤집기 방지/모로반사/공갈 젖꼭지 적응)

by 두라빠 2021. 4. 25.

아기가 보통 5개월이 지나면 뒤집기 연습을 시도하고 그러면 처음 겪어 보시는 부모님들은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뻐 하시죠.

하!지!만!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뒤집는 시기에 밤에 잠을 잘 자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본능적으로 자다가 뒤집기를 시도를 하고 그러다 보면 어렵게 공갈 젖꼭지를 물려 잠들었던 아기가 스스로 놀래서 깨어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참 많은 육아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아이템 먼저 찾아 보자면

 

1. 아기 뒤지비 방지 쿠션

출처: 몽슈레 아기 바디 필로우

 

https://coupa.ng/bX7u1f

 

몽슈레 신생아 뒤집기방지 H형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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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2. U필로우

이 제품은 산전에 산모가 사용하는 필로우와 같은 제품이네요.

출처 : 이지베이비 유야용 U필로우 판매 페이지

 

https://coupa.ng/bX7vp1

 

이지베이비 유아용 순면 U 바디필로우 뒤집기방지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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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유사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네요.

 

저도 위와 동일한 제품은 아니지만 1번 제품 타입의 필로우는 첫째 때 구입하여 지금 둘쨰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를 드리려고 하는 건 저 제품은 아니고 집에 있는 아기 용품을 이용한 숙면 보조 용품 만들기 입니다.

 

 

 

 

저희집 둘쨰 아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다가 문뜩 생각이 나서 자고 있는 아들을 급하게 찍어서 왔습니다.

위에 표시 해둔 것이 오늘 설명을 드리려는 공갈 젖꼭지 빠짐 방지?!를 하기 위한 아이템 인데요.

 

조금 더 두껍게 여러개를 만든다면 바디 필로우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들 생각을 하게 된 건 아이가 뒤집기를 시작하면서 손을 많이 쓰기 시작하고 잠을 자다가

1. 자기 손으로 공갈 젖꼭지를 빼서 깨고

2. 아기침대에 부딪혀서 깨고

3. 모로반사로 놀라서 깨고

4. 얼굴을 손으로 긁어서 깨고

 

아이 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보통 5개월이 지나면서 뒤집고 배밀이를 하면서 부쩍 모로반사도 심해지고 스스로 놀라서 깨는 일이 잦아지면서 다시 저녁에 통잠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저희 아이 둘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유로 새벽에 자주 깨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이를 덜 놀라게 할 수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속싸개"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속싸개가 생각났던 이유는 다른 산후조리원은 모르겠는데 저희 두 아이를 출산한 산후조리원에서는 퇴원을 하던 날에 출산선물 중에 분유 수유를 위한 손목 받침대를 줬었는데요.

 

그게 속싸개를 돌돌 말아서 겉에 아기 손수건을 덮어서 만들어 주셨거든요.

 

그걸 두껍게 여러개 만들면 아이가 자다가 움직이더라도 어느정도는 고정을 할 수있겠다.

또 공갈 젖꼭지를 처음에 잘 물지 못하는데 저걸로 얼굴 근처에 두면 빠지지 않겠다.

생각이 들어 두개를 만들어서 사용해 봤는데 왠걸 너무 적응을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100일 정도 됐을 때 공갈 젖꼭지 적응을 위해 사용하면서 지금은 위에 처럼 4개를 얼굴 손 주변에 고정해서 저녁8시부터 아침7시까지 통잠을 자고 있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정보 공유 드리고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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